5월 29일 금요일 맑음

2009/05/29 08:03
 오늘도 노인처럼 새벽에 눈을 뜬다. 매일매일 똑같다. 생활 패턴으로 보자면 상당히 부지런하고 반듯하지만 과연 그 속은 어떨까나... 오늘은 뭔가 많은 날, 일단, 확률과 통계 4번째 시험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핸드폰이 오기도 하고, 그리고 또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기도 하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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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하누생각

바보 노무현

2009/05/24 14:56
슬픈 토요일,
바보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깊을 것 같던 내 고민의 무게보다도..
당신의 고민은 더 무거웠군요.
바보입니다. 당신은...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바보입니다. 당신은...

비겁하게 누워있지말고, 일어나서 변명이라도 해보란 말입니다.
바보입니다. 노무현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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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하누생각

책 대량 구입

2009/05/20 19:28

뭔 바람이 불었는지 올해 초부터 책을 죽도록 읽고 있다. 괜히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갑자기 지름신이 또다시 강림하시어 수많은 책을 지르고 말았다. 이거 언제 다~ 읽는다냐 ㅋㅋ


나비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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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의 바다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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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1/1 가격 : 5,500원
마일리지 : 0원 (0%)
새크리파이스 구매자40자평쓰기
곤도 후미에 지음, 권영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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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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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 1,130원 (10%)
여섯 번째 사요코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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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진 구매자40자평쓰기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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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달을 쫓다 -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4 구매자40자평쓰기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1/1 가격 : 9,900원
마일리지 : 990원 (10%)


요기에다 플러스로 일어 원서 두권까지 지르셨다. ㅋㅋ

六番目の小夜子 - 恩田陸
(6번째 사요코 - 온다리쿠)

悩む力-カンサンジュン,姜尙中
(고민하는 힘 - 강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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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은품으로 주는 보냉컵이 갖고 싶기도 했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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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지름신 영접기 알라딘, 지름신,

도쿄대 강상중 교수 강연회 - 2009년 5월 6일

2009/05/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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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이곳을 떠나/강연회, 박람회.... 강상중 교수 강연회,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

2009 서울국제도서전 - 2009년 5월 16일 토요일

2009/05/18 08:53

 다산정보관에서 구한 초대권으로 토요일 아침 가기로 마음먹은 2009 서울국제도서전, 이날은 온다 리쿠의 사인회가 있는 날이었다. 사실 온다 리쿠의 작품은 내 책꽂이에 여러권 꽂혀 있긴 해도 제대로 읽은 건 한권도 없는 상황이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어영부영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나고 코엑스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었다. 온다 리쿠의 사인회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져간 <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만지작 거리며 긴 줄의 끝에 합류할까 말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의미없는 부스들을 돌면서 망설이다가 다소 짧아진 줄에 용기를 얻어 끝에 줄을 서려고 하는 순간 자원 봉사자가 앞을 가로막았다.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사실 우기면 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우겨서까지 사인을 받고 싶은 온다 리쿠는 아니었다. 나중에 후회할 지는 몰라도, 제대로 책 한권 읽어보지 않고서 무턱대고 사인만 받는 것도 아니다 싶었다.

 후회 되는 건, 도서전이라는 걸 처음 가봤는데, 저자와의 행사를 빼고는 잘 볼 수 없는 책들이 전시되어 있고 (심지어 수갑-흰 장갑-을 끼고 봐야하는 책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북아트 제품들) 도서 할인 행사를 한다는 거 외에는 그다지 볼 것이 하나도 없었다. 미리 일정표를 확인해보고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 시간에 맞춰 가지 않는다면 이번과 같은 후회는 또 반복되고 말것이다.

 그래도 나의 카메라에 온다 리쿠의 사진은 담아 왔기에 그냥 내가 거기 다녀왔다는 기념 정도는 된 거 같다. 다음에 참가할 도서전은 이번보단 더 낫겠지 싶다. 이렇게 늦었지만 하나씩 배워 나가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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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이곳을 떠나/강연회, 박람회.... 2009 서울국제도서전, 온다리쿠, 온다리쿠 사인회, 주빈국 일본, 코엑스

윤하 2 - 2009년 5월 15일

2009/05/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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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타인의 흔적 공개방송, 윤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하 - 2009년 5월 15일

2009/05/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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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타인의 흔적 공개방송, 윤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민하는 힘에 고민을 더하다.

2009/05/13 14:04
강연회가 있던 날, 다른 스케줄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민에 고민을 더 해준 강상중 교수를 만나러 길을 나섰다. 예전에도 와봤었던 고려대학교였지만 5월의 캠퍼스는 유독 활기차고 푸르름이 가득 차 그 전의 느낌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일찌감치 4.18 기념관 지하의 소극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강연회 참석여부를 전화로 일일이 확인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강연회 준비는 조금 소홀해 보였다. 구지 신청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와서 볼 수 있었고, 신청자 전원을 초대할 만큼 자리는 넉넉치않았다. 결국 나중에는 자리에 앉지, 못하는 사람도 생겨버렸고... 하지만 어떠면 어떠랴... 나는 준비상태를 보러 온 것이 아니고 내 고민에 고민을 더 해준 강상중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자 온 것일 뿐이지 않은가?

이내 시간이 되어 소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강상중 교수, 찾아보았던 프로필이나 몇몇 언론 인터뷰에서 보았던 느낌과는 다르게 환갑이라는 나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젊고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일본말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지만 중간중간 우리말도 섞어서 하기도 했고, 아직 초급수준인 나의 일본어 수준으로도 거의 다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쉬운 일본어를 구사해서 강연회를 이끌어 가는 강상중 교수의 모습에 배려가 느껴졌다.

간단한 우리말 인사로 시작된 강연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간다.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 이야기부터 일본의 최고 대학이라는 도쿄대학교에서의 앙케이트에서 미래에 자신이 ‘프리타’가 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제법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도쿄대학교 학생들의 출신 성분, 배우자 선택에서도 중요해진 학력 등, 다소 우울한 현대 사회의 단면들을 언급한다. 이런 것들이 의미하는 바는 사회가 봉건화 되고 있다는 이야기, 일본에서는 집권 자민당 의원 30%가 세습으로 정치를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세습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즉, 이것은 부모의 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4.19혁명을 되돌아보면 그때에 나왔던 빈익빈 부익부에 관한 이야기가 수십년이 흐른 지금 다시 고착화 됐다는 것이다. 이후 사회는 급속도로 개인적으로 변화하고 또한 부에 의해 시작부터 대등한 경쟁이 불가능해지게 되고 이에 따라 불안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1968년경부터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고도성장의 시기, 젊은이들은 희망이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가 있었다고 하며 지금의 현실은 어떠냐며 되물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극에 달하여 무관심해 졌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며 여유가 없어진 현실을 언급했다.

계속해서 흔해진 자살 이야기가 나왔다. 일본의 경우 연간 4000명 이상이 자살로 목숨을 끊고 있으며 이는 시간당 약 3.5명이 죽는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며, 근래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도 연간 수천명이 자살하는데 이는 인도의 인구에 비한다면 그리 높은 숫자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무시할만한 숫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강상중 교수 자신이 겪은 일화를 들려주었다. 도쿄대까지의 출근길에 전철을 두 번 갈아타는데 자신이 탄 전철에 누군가가 투신해 자살을 한 것이다. 수습을 위해 멈춰선 전철 안에서는 직장, 학교에 늦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만 가득하며 심지어 “왜 하필 이 시간 이 전철에 뛰어든 것이냐? 나의 출근시간에...”라며 불평을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의 암울한 현실 이야기를 마치며 도대체 어떻게 세상이 이러한 지경에까지 변한 것이냐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19세기 초를 언급했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19세기초에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 윌리엄 모리스, 슘페트의 예를 들며 패턴을 깨야한다, 상상을 파괴해야한다고 역설하면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모델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온갖 암울한 현실이야기를 던져서 고민을 안겨주고는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물음의 연속이었다. 어떤 식의 고민을 해야 하나 하는 것을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해야 할까... 강연 중에서 1960년 후반에 시작된 세계적인 고도성장의 시기의 희망, 그리고 공유하는 가치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이런 것이 사라져버린 지금의 나의 개인적이고 개인적인 고민들이 부끄러워져 버리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의 이야기는 다소 짧은 시간이어서 아쉬웠지만 강연에서 듣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마음에 남는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로는 행복을 찾으려 하지 말고 희망을 찾아라. 행복은 얻으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둘째로는 친구가 소중하다. 진정한 의미의 친구는 찾기가 힘들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의 친구 이야기는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어떻게 선택을 했느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친구에게 들었던 어드바이스, 즉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그 조언을 해주던 친구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지금에 와서 그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는 만약 그 친구가 있었다면 어떤 조언을 해 주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선택이 쉬워진다고 했다. 친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과연 내 주위에는 그런 친구가 몇이나 될까 생각하게 된다.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주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강연회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짧은 시간에 너무 옆으로 빠지지 않고 핵심적인 강연이 될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나 사회자의 말에 질의응답시간에 강상중 교수가 너무 답변을 길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핵심적인 질문을 부탁드린다고 한 걸로 미루어 보아도 짧은 시간이 오히려 핵심을 전해줬으리라....

평소에도 고민이 많던 나에게 강상중 교수의 <고민하는 힘>과 저자 강연회는 또 하나의 고민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그 고민의 무게는 더 무거워 진 듯 하지만 너무 치졸한 나의 고민들이 좀 더 그럴듯하고 생산적인 고민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듯도 하다. 다음에도 이런 강연회를 만날 수 있을까 혹은 다른 책으로 만날 수 있을까 확신 할 수는 없지만 그 때에는 좀 더 유쾌한 고민을 하는 나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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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읽어보자 강상중, 강상중 교수 강연회, 강연후기,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 고민하는 힘

2009 서울국제도서전 초대권

2009/05/13 13:39

도서관에 있던 걸 하나 가지고 왔다. 토요일에 방문 예정. 주빈국이 일본이라 더 흥미를 끈다. 온다 리쿠도 사인회를 연다고 하는데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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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edia 읽어보자 2009 서울국제도서전

졸업작품 판넬

2009/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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