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CTION Foundation
나카타 히데토시 (中田英寿)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였으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시작해(이 시절 홍명보와 같은 팀 소속으로 같은 수비 미들 라인에서 공수를 조율했던 것으로 기억난다.-는 것은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뜻이다. ^^;;) 이탈리아 세리야 A의 AC 페루자, AS로마, AC 파르마, 볼로냐 FC, AC 피오렌티나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까지 진출하며 한때 아시아를 주름잡던 축구 영웅이었던 사람이다.
일설에는 그의 할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말도 있으나,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카타 자신도 얼마 전의 인터뷰에서 (스포츠지 인터뷰라 과연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뿌리가 어디이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겠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왔다.
(이런 한국계 관련 이야기는 특히나 일본 스포츠계에선 흔한 일이고, 핏줄에 대한 집착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강력한 밑밥이다. 이 선수가 한국계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 것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선수의 뿌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므로 일단 넘어가기로 하자.)
나이로 말할 거 같으면 1977년 1월 22일생으로 한국 나이로 아직 33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은퇴하여 지금은 Take Action Foundation이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자선활동가이다.
일본TV에서 여러 차례 관련 방송을 한 적이 있어 재미있게 본 적이 있었는데, 아프리카 오지마을부터 남미까지 전 세계를 돌며 아이들과 공도 차고 노는 모습이 흥미롭게 보였다. 게다가, 다른 일본인보다 언어적 센스가 뛰어난 것인지, 영어나 이탈리아어도 그 발음이 예사롭지 않았다. (어륀지 정도는 해주는 센스^^라구나 할까? 하여튼 그 정도 ㅋㅋ) 거기에 빅리그에서 뛰었던 경험 때문인지, 아프리카나 남미에서도 사인을 받아가는 팬이 있을 정도로 유명세도 나름 있다.
아직 이 활동에 관해서 자세하게 모은 자료가 없어서 자세한 포스팅을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일단 질러놓고 자료는 나중에 모아서 보충하면 되는 거다. ㅋㅋ 이게 뭐 마감이고 뭐고 그런 거에 휘둘려서 하는 게 아니니 말이다.
하여튼, 이 나카타 상이 세계를 돌며 NGO 활동을 하는 주요 슬로건은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나눠주자 이런 취지인 듯하다. 며칠 전에 정식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며 본격적 활동을 개시하기도 하였다. (밑의 사진이 그 언론 인터뷰 장면 - 짜식 잘 생겼다. ㅋㅋ)
작년에는 홍명보 코치도 (아마?!) 참석했었고, 욘사마도 관전했었고, 전 일본국가대표 감독이던 지코감독도 참여했고, 누구더라…. 고글쓰고 축구하는 다비즈도 왔었고, 하여튼 자기가 인맥이 닿는 유명한 사람들 죄다 운동장에 모아놓고 지단 팀 호나우두 팀 자선경기 하는 마냥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해서 산타 옷 입은 마냥 자금 마련을 위한 대회를 열었다.
이 자선경기를 보면서 느꼈던 거는 참 이놈 인맥도 보통이 아니다, 난 놈은 난 놈이다. 나도 이 나카타 상처럼 원 없이 일하다가 33살쯤 돼서 전 세계 돌면서 애들이랑 놀아주고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놈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좀 정리 안 되는 생각들뿐이다.
멋진 글을 써보자고 사진 몇 장도 긁어모았는데 다소 준비가 부족했던 모양이다. 더는 할 말도 없고, 쓴 글도 대충 읽어보니 재미도 하나도 없는 거 같다. 그래도 이왕 쓴 글이니 포스팅을 하고, 이 나카타의 자선단체 활동에 대해서 지속적인 포스팅을 해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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